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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보가 뉴스다]코로나 검사 받고 근무…의경 2명 추가 확진

2021-11-30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번에는 코로나 관련 시청자의 제보 뉴스 전해드립니다. <br> <br>코로나 검사를 받은 경찰관이 그대로 철야 근무 하는 바람에 의경들이 집단 격리되고 2명은 확진됐다는 제보입니다. <br> <br>김호영 기자가 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지난 23일부터 19명의 확진자가 나온 서울 서초경찰서. <br> <br>첫 확진자가 나온 뒤 전수조사가 시작됐고 24일 의무경찰을 관리하는 경위도 검사를 받았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경위는 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 의경들과 함께 철야근무를 하며 경찰 버스까지 이용했습니다. <br><br>경위는 다음날 아침 확진 판정을 받았고, 함께 근무했던 의경 48명이 밀접접촉자로 분류돼 격리생활을 해오다 어제 2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. <br><br>격리 중 발열 증상과 인후통이 나타나 검사를 받은 결과 양성 판정을 받은 겁니다. <br> <br>[제보자] <br>"버스 안에서 (경위가) 마스크를 벗고, 마스크도 벗은 채로 흡연하러 가고. 조금이라도 가능성을 가지고 좀 더 주의했다면…." <br> <br>취재가 시작되자 서초경찰서는 의경들에게 '언론에 제보한 의경이 있냐'며 '언론에 나오면 격리시설에서 조기 퇴소 못할 수 있다','여러분들은 마스크를 잘 썼느냐, 암담하다'며 질타성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. <br><br>서초경찰서는 해당 경위가 검사 당시 별다른 증상이 없었고 전직원이 검사를 받은 상황이라 그대로 근무에 투입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> <br>의경들이 주로 대민 업무를 수행하는 만큼, 경찰의 방역체계를 재점검해봐야 한다는 지적이 나옵니다. <br> <br>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권재우 <br>영상편집 : 조성빈<br><br /><br /><br />김호영 기자 kimhoyoung11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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